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하스스톤/정규전 논란 (문단 편집) ==== 유저 유입 및 분산 문제 ==== * '''신규 유저/복귀 유저에 대한 게임의 진입 장벽 증가''' 위의 긍정적인 측면에서 신규 유저 유입이 증가될 수 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는데, 다른관점에서 보면 역으로 신규유저가 들어오고 싶다가도 못들어오는 상황이 만들어질 수 있다. 지금까지의 하스스톤은 초보유저가 무슨카드를 먼저 만들어야 하는 질문에 기존 유저들은 항상 '낙스는 5지구 다까고, 검바는 1지구+α, 전설은 박사붐부터'라는 말을 해주었다. 즉 나머지는 필수도 아니고 천천히 질러도 되는, 카드 게임치고는 꽤 진입 장벽이 낮은 게임이었다. 그리고 '''이런 투자가 일단 손해볼 일은 없다'''는 믿음 때문에 신규 유저들이 쉽게 하스스톤으로 진입할 수 있었고, 실제로도 그랬다. 그런데 그것이 이젠 불가능하고 정규전 패치 이후부턴 모든 확장팩/모험 모드의 카드에 2년의 유통기한이 붙게 된다. 이는 신규 유저의 진입에 대한 부담이자 게임 복귀자들에 대한 부담, 현재 게임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부담이 된다. 예를 들어서 만약 하스스톤에 입문하려는 하린이가 있다고 해보자. 하린이는 커뮤니티에 '이 게임 시작하려고 과금 좀 하려는데 돈 써서 무슨 덱을 맞추는게 제일 좋나요?'라는 질문을 올렸는데, 답변으로 '지금은 시작하지마세요 어차피 2달후에 카드들 다 못쓰게돼서 지금해도 2달뒤에 새로 질러야됨' 이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그럼 이 하린이는 '아 그렇구나' 하고 납득한 뒤 2달동안 참았다가 그 후에 다시 하스스톤을 시작할까? ''''뭐 이딴 겜이 다있어?' 하고 걍 포기할것이다. ''' 즉, 보통 유저들도 '''2년에 대한 부담을 항상 안고 있기 때문에 투자에 대한 기대값 전체가 줄거나 그 내지는 소비를 꺼리게 될 것이다'''. 카드에 대한 투자금은 같음에도 소비성이 생기면서 투자 가치가 줄어서 게임이 지금보다 훨씬 비싸졌다는 것이다. 영구채가 이표채가 된 셈. 당장 타 게임의 기간 제한 상품에 대한 국내 유저들의 혐오만 생각해봐도 이런 룰을 접하는 신규 유저 입장에서 긍정적이기보다는 오히려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게 될 것이다. 따지고 보면 투기장 뺑뺑이로 골드가 넘치는 하드코어 게이머보다는 신규 유저가 오히려 더 부담을 느끼지 않을까? 이는 가장 쟁점이 되는 문제로 찬성측의 대부분은 신규 유입에 기대를 걸고 있으니까 찬성을 하고 있지만, '''오히려 기존/신규 유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렇게 막연하고 단순하게 생각할 문제가 전혀 아니다. 차라리 찬성측 말대로 기존 유저가 다소 무시되더라도 신규 유저가 그만큼 늘어서 게임 자체가 좀 더 활성화된다면 기존 유저한테도 도움이 될 텐데, 장기적으로 봤을 때 오히려 물이 고이는 것을 부추길 가능성이 충분해 보이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반대할 수밖에 없다는 것. 근데 우습게도 블럭제의 가장 큰 명분이 신규 유입을 위한 진입 장벽 완화이다. * '''야생전 취지의 허와 자기모순''' 벤 브로드가 말하는 '멋진' 야생전은 빛 좋은 개살구이며, 밸런싱 포기한 카드를 폐기하는 매립지로 삼아 고의적으로 야생전을 도태시키려 한다는 의견. 그들 말대로 '''야생전이 정말 멋지다면 오히려 정규전을 도입할 이유가 없어진다.''' 즉 정말 그렇게 야생전이 좋고 신경도 잘 써줄 거면, 지금이 곧 야생전이나 매한가지니 그냥 현상 유지를 하면서 필수급 카드만 너프하면 되지 않느냐는 것이다. 심지어 그들은 정규전을 도입하면서 새 카드를 위해 오리지널 카드는 잘만 하향했다. 또한 야생전이 그들 말대로 정말 멋져서 흥하면 정규전은 그만큼 외면 받게 되므로 오히려 정규전을 도입한 취지 자체가 무색해지는 [[자가당착]]에 빠진다. 따라서 당연히 정규전에 주로 신경을 할애하고 야생전은 2015년 내내 그랬던 것과 마찬가지로 방치 당해 외면 받을 것이 뻔하다. 결국 블리자드의 의도는 다른 확장팩이 잘 안 팔리니까 '''유저가 낙스라마스의 저주 등 일부 카드팩을 오래 우려먹는 것 자체를 강제로 막고 싶은 것''' 뿐이지 정말 유저를 생각해서 이러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유저 인구는 한정되어 있다. 타 게임만 봐도 아무리 리그 오브 레전드 같이 2010년대 최고의 인기를 자랑해 절대 인구가 넘치는 게임이더라도 인기 모드과 비인기 모드는 갈리기 마련이고 인기가 없으면 폐기되기까지 한다. 하물며 하스스톤의 총 인구는 그에 훨씬 못 미치는데다 유저들이 야생전을 할 이유가 거의 없으니 매칭 문제도 있을 것이고 더 쉽게 인기가 갈릴 것이다. 결국 야생전이든 정규전이든 둘 중 하나는 도태될 것이며 그것은 야생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